우리 가문 보첩(족보)과 을미보(2015년) 발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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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족보편찬실 작성일13-02-26 10:32 조회18,4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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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족보라고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가승(家乘) 또는 가첩(家牒) : 동일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 가승(家乘): 한 집안의 계보. 한 집안의 사승(史乘). 한 집안의 역사적(歷史的) 기록(記錄). 족보(族譜), 문집(文集) 따위를 말하며, 범위가 매우 협소해 길게 이어붙인 한 장의 보첩에서부터 파보수준에 이르는 것 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3. 족보(族譜) : 한 집안의 계통(系統)과 혈통(血統)의 관계(關係)를 적어 놓은 책(冊), 한 족속(族屬)의 세계(世界)를 적은 책(冊)으로 보통 관향별(예를 들어 부안김씨,안동권씨 등)로 전체 구성원이 등재된 보첩을 말합니다.
4. 대동보(大同譜) : 관종(貫宗)의 시조인 관조부터가 아닌 원시조 또는 비조에서부터 내려오는 동원이성(同源異姓, 본관이 다르거나 성이 달라도 같은 조상을 둔 성씨로 예를 들면 신라김씨의 경우는 부안김씨, 안동김씨, 안동권씨, 광산이씨, 수성최씨 등이 모든 동원이성으로 대보공 김알지의 후예들이다)의 전체 자손을 수록한 보첩이다. 보첩이나 파보 등으로 통일된 족보를 만들기 못한 경우에 흔히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족보발간을 표현하면서 '대동보'라고 강조적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5. 만성보(萬姓譜) : 모든 성의 세보를 모아 엮은 책(冊)으로 특정 성씨나 파를 넘어서 대규모의 보첩을 발간하게 됩니다. 대개는 자손록 전체를 수록하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으므로 선계를 위주로 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가문에는 몇 종의 보첩이 발간되었을까요?
부안김씨족보연구소(실장 김형선)에서 현재 확인된 인쇄된 발간보첩의 종수는
약 43종 114권이 있고. 실제는 이보다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안김씨 최초의 족보는 1584년에 발간한 '부안김씨족보'입니다. 만력 갑신년(서기 1584년)에 발간되었기 때문에 흔히들 '갑신보'라고 합니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처음 확인되는 보첩입니다.
그 이후로는 아쉽게도 파보형태로만 발간이 됩니다.
그러다가 1959년 김홍재 선조님께서 '부안김씨 세보(世譜)'를 발간하는데, 족보라는 표현을 쓰지 못한 것은 전체 파가 참여하지 못한 이유때문입니다. 또, 1981년에 '부안김씨 대보(大譜)'를 발간하게 되는데 이 역시 전체 파가 수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족보'라는 보첩명을 상용할 수 없어 고육책으로 사용한 제목으로 보입니다.
2015년(을미년)을 목표로 두 번째 부안김씨 족보를 431년만에 발간하고자 합니다.
현재 11만여명의 등재인원이 등록되었으며, 1900년대생의 경력을 등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되며, 비용이 있더라도 열정이 없을 경우 이루어지기 힘든 사업입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동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시기상조일까요? 이 시대가 지나가면 부안김씨의 족보는 영영 만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살아가는 젊고 어린 사람들이 관향명 때문에 골치 썩어가며 싸우고 싶어할까요? 선계문제의 불확실성으로 자신의 정체를 고민할까요? 전혀 그렇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의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나에 대한 간단한 사항만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부분은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최고학부인 대학원부터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까? 처음엔 유치한 곳 유치원, 초급자 수준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본인의 선택여하애 따라 대학원 진학여부를 결정합니다. 모든 종친들에게 전공과도 무관한 대학원 과정의 숙제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자고 하면 과연 그것이 옳겠습니까?
현명한 부안김씨 대종회와 부안김씨 종친님들의 참여와 후원을 바랍니다.
계사년 단기4346년 (서기2013년) 2월 26일 화요일 아침에
부안김씨족보연구소에서
실장 김형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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