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 불편한 서신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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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족보편찬위 작성일18-10-13 11:24 조회10,4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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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근 마음 불편한 서신에 대한 의견
저에게도 편지가 왔습니다.
읽으면 거북스런 내용으로 말도 되지 않는 사항을 지적하며
위보라는 둥, 대종회 숭인도 없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는 둥
일고의 반론할 가치도 없는 수준의 내용입니다.
어린이 동화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덫어 걸려 꼬리 잘린 여우가 본인이 꼬리가 없으니
"모두들 꼬리를 자르면 홀가분하고 편하다"고 있는 꼬리를
자르라고 하다가 비난을 받고 마을에서 쫓겨난다는 결론이죠.
1584년 갑신보 발간이래로 많은 선조님들께서 대동보를 발간하기 위해
여러차례 시도를 했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결국 대동보는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숱하게 무술보가 못나올 것이라고 떠들던 사람들이 무술보가 발간되니
이제는 위보라고 주장합니다.
자기도 잘 알 것입니다.
족보는 등재를 신청한 사람 위주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의 내용만 수록된다는 것을.
족보에 등재되는 것은 출생신고하는 국가적 시스템과는 다릅니다.
당연히 첫번째 책자이니 안실린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발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인터넷으로 등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10년 뒤에나 그 이후로 다시 대동보를 발간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
이 인터넷족보를 바탕으로 발간하면 아마도 쉽게 가능할 것입니다.
따로이 족보를 만드려고 수고하는 것보다 말이죠.
이번 발간은 아쉬운대로 많은 부분을 일부러 제외한 것도 있습니다.
시비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 특히 그러합니다.(문헌, 사진 등)
부디 종친간의 분란을 야기하고, 종중을 혐오스럽게 만드는 일을 중단하여 주십시오.
눈길을 처음 가는 이는 함부로 걷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뒤에 따르는 이가 그 발자취를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활동하시는 분들의 뒤를 이어 저같은 젊은이들이
향후 종사를 관장하지 않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부안김씨족보 무술보편찬위원회
부안김씨족보연구소
부안김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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